안녕하세용 ! 남해청년 대신해서 티스토리 쓰러 왔어요 (๑′ᴗ'๑)

블로그 쓰다가 티스토리 알려줘서 쓰러 왔는데 블로그보단 어렵네욘,,

(아무거나 쓰라고 하긴 했는데 정말 아무거나 쓰면 뭐라 할 거 알아)

 

남해청년 스토리라고 남해 얘기만 잔뜩 써놨길래

오늘은 남해 바다 말구 제주도 바다 얘기를 써보고자 해용

 

 

 

 

우리의 제주 여행은 3박 4일 (!!)

원래는 2박 3일 계획이였는데, 비행기 표가 매진되서 3박 4일로 바꼈당.

설날 연휴 끼여서 가서 그런 지 여행 내내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

 

 

 

오빠 일 끝나고 금요일 저녁에 광주->제주도 출발 !

도착하니까 저녁 9시여서 바로 렌트카 찾고 동문시장으로 향했다.

(한진렌트카 이용했는데 공항하고 가깝고 괜찮았당. 대신 렌트카 버스 타러 갈 땐 제일 멀다,,)

 

 

 

 

동문시장 도착하니까 9시 30분 정도였는데,

야시장은 12시 넘도록 하다 보니까 한창이였지만

회 포장 가게들은 하나, 둘 씩 마감하면서 문을 닫고 있었다 TT

 

나는 원래 붉은 살 생선은 못 먹는데, 오빠가 방어는

안 비리고 담백하니 맛있다길래 방어+연어+광어 합쳐진 걸로 초이쓰 ㅎㅎ

전에 제주도 왔을 때도 들렸떤 올레회수산에서 20,000원에 구매했다.

 

 

 

 

 

회 구매하고 나서 야시장쪽으로 갔는데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맛있다는 32번 돈복이 줄이 제~~일 길었다,, ㅎㅎ

이미 블로그로 돈복이 맛있는 거 듣고 찾아갔는데 줄보고 식겁..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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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빠한테 줄 서고 있으라고 하고 나는 닭강정 사러 =33

원래 매콤한 맛 먹을려다가 인기라고 유자닭강정 샀는데 실패였다.

단 거 싫어하는 오빠랑 나에겐 소스가 너무 달고,, 유자맛밖에 안 나고,,

근데 마지막 날 여기에서 매콤한 맛도 먹었는데 매콤한 맛은 맛있었다.

(견과류 싫어하는데 깜빡하고 땅콩 빼달라고도 안 해서 땅콩 걸러먹었다..ㅎㅎ)

 

 

 

 

달디 단 닭강정 해치우는 중. jpg

사진만 찍으면 요상한 표정들을 짓는다. 괜찮아 .. ?

 

 

 

 

첫째 날 숙소는, 공항에서 2-30분 거리에 있는 "해리앤소담"이였다.

원래 저녁 10시까지 입실인데 제주도 도착 자체가 시간이 조금 늦어져서

미리 전화로 말씀드리고 갔당. 사장님은 따로 안 계시고 비밀번호만 전달받음(ㅎㅎ)

 

돈복이는 기름기가 많고 조금 많이 매웠지만 자극적이니 맛있었고,

회는 말해 뭐 해! 방어는 처음 접했는데 안 비리고 씹는 식감도 좋았당.

 

(한라산은 먹다가 버림.. 평소에 참이슬 마시는 우리에겐 너무 독했다)

 

 

 

 

다음날 아침, 오빠가 먹고싶다는 갈치조림 찾아서 왔다.

맛은 무난무난. 감자가 좀 더 있었으면 좋았을 듯.

 

 

 

그래도 매콤하니 맛있어서 오빠랑 싹쓸이 -

배부르면 안되니까 둘이서 한 공기 반씩 먹자고 딜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밥 빨리 먹고

부랴부랴 1시간 거리 협재식물원으로 향했으나

명당자리는 이미 만석(ㅎㅎ) 그래두 밖에 돌아다니며 잘 놀았다.

 

 

 

 

세월을 정통으로 맞는 중. jpg

오빠.. 세월이 정통으로 날라오면 좀 피하고 구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바람한테 따귀 맞는 중 ㅎ

예쁜 포토존을 찾아서 꼭대기까지 올라갔는데

올라가니까 휑-하니 다 베여져있어서 당황,,

 

알고보니까 다들 아래서 파헤치고 들어가서 사진 찍은 거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라가느라 죽는 줄 알았는디.. ㅎㅎ

 

 

 

 

열심히 바람과 맞서 싸우고 내려오니 말이 3마리 있었다. 띠용

주변에 똥을 사정없이 싸놨길래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겁먹어서 가까이 안 가는 줄 알고 주인 분이 오셔서

옆으로 데려가주셨다 ,,^^ 후각을 포기함미다.

 

 

 

너무 예뻤던 협재 해수욕장

오빤 거기서 또 뭐하니?

 

 

 

 

새별오름에서 소화시킨 배를 채우러 하도리 1091 (!!)

감바스랑 새우떡볶이 먹었는데 떡볶이 너무 내 스타일이구요.ㅠ

 

 

 

 

오빠가 갑자기 밖에 나가더니 삼각대 세우고 들어왔다.

센스가 많이 늘긴했는데.. 왜 째려봐? ^^

 

 

 

숙소 가다가 김녕해수욕장에서 삼각대 세우고 찰-칵

얼어 죽긴 싫어서 차에서 옷 갈아입고, 모자 썼는데

얘들이 저 모자로 사정없이 병원드립침 (^^)

 

 

 

 

숙소 도착했는데 입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의자에서 또 삼각대 세우고 찰-칵 (ㅎㅎ)

 

 

 

 

펜션 같으면서 게스트하우스 같은 곳이였는데 깔끔하니 예뻤다.

근데 프리미엄 뷰라고 금액 추가한 건 별 의미 없는 듯 ,, ?

 

 

 

밖에 배경이랑 같이 찍어주려고 봐보라고 했는데

급 아련한 척 설정 들어가셨다.. (^^)ㅋ

 

 

 

 

사진에는 없지만 흑돼지랑 가브리살 먹고,

바로 7번가피자 가서 피자 포장했다.

 

피자 나와서 가자니까 게임 마무리만 하고 가면 안 되냐고.. ^^

 

 

 

 

와 제주도 여행후기 한 번에 쓰는 건 무리다..

셋째 날, 넷째 날은 다음 티스토리로 찾아올게욘 (๑′ᴗ‵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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